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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경제/경제

[경제] 한계기업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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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계기업'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한계기업'이란 무엇일까요? 그대로 한계에 도달한 기업을 뜻합니다.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져 더 이상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한계기업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계기업을 정의하는 통일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많은 기업들이 돈을 빌려 회사를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생각지 못한 지출이나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이 돈을 빌릴 때,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정의한 한계기업이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 3년 연속 지속되는 상태의 기업을 말합니다. 회사가 낸 이익으로 빌린 돈의 이자도 계속 내지 못하면,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에는 기업회생제도를 통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줍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좀비기업'이라는 용어도 종종 사용됩니다.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한계기업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살아있는 시체를 뜻하는 '좀비'처럼, 기업이 운영은 되고 있지만 사실상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가 위축되면서 한계기업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된 후에도 여전히 한계기업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 빚이 있는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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