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최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 출신의 젠슨 황이 1993년에 미국에서 설립한 이 회사는, 초기에는 컴퓨터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을 노려 GPU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때 황은 'GPU'라는 용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고, 이로 인해 그래픽 처리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GPU 가 뭐야?
GPU는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그래픽 처리 장치라는 뜻입니다. GPU는 원래 컴퓨터 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3D 그래픽과 비디오를 렌더링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기본적으로, CPU(중앙 처리 장치)가 여러 가지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반면에, GPU는 많은 수의 코어를 활용하여 수천 개의 동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GPU는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PU의 활용 범위는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데 필요한 병렬 연산을 수행하는 데 탁월하여, 인공지능(AI) 학습, 큰 규모의 수학적 계산, 데이터 분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그냥 게임용 그래픽 카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핵심 기기가 되었는데요. 인공지능은 끊임없는 반복 학습을 통해 정교해지고,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학습했는지에 따라 성능이 결정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복잡한 계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GPU가 필수적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단순히 GPU를 제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AI 연구자들이 GPU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였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복잡한 GPU 연산을 간단하게 만들어, 연구자들이 CPU를 사용하듯 GPU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엔비디아의 이런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4만여 개의 기업이 AI 개발에 엔비디아의 GPU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와 AI 기술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은 단순히 게임과 AI 분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공학, 가상현실, 그리고 더 많은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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